혀를 보면 건강이 보인다 설진 진단법이란?
한방에서는 손목의 맥을 살피는 맥진이 가장 유명하지만, ‘설진’이라고 해서 혀의 상태를 보고 오장육부의 건강을 짐작하는 진단법이 있습니다. 혓바닥 위의 설태는 아무리 제거하려고 해도 인체 내부 기능이 정상화 되기 전에는 3시간이면 다시 생깁니다. 혀는 가장 민감하게 인체의 현재 상황을 반영하고, 전신 혈액의 통로면서 뇌의 상황까지 알려주는 스크린입니다. 따라서 혀를 살펴보면 지금 나의 건강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혀를 보는 방법은 눈에 보이는 그대로 혀를 쭉 내밀고 상, 하, 좌, 우를 살펴보시면 됩니다. 혀 자체의 색깔이 어떤지를 일단 보시고, 백태의 색깔을 보시면 됩니다. 혀 자체가 너무 붉거나 희어서는 안 되고, 백태 역시 너무 없거나 너무 희면서 두껍거나, 검어서는 안 됩니다. 혀의 색깔이 분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