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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음식' 많이 먹으면 실명 위험

콩이의 생활정보 2022. 2. 18. 16:33

 

우리 몸이 천냥이면 눈은 구백냥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눈은 가장 중요한 신체 부위 중 하나인데요. 따라서 평소 눈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는 의외로 식습관에 의해 좌우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인스턴트 식품나 패스트푸드를 즐겨 먹으면 실명할 우려도 있습니다.

 

◇​영국 10대, 패스트푸드만 먹다가 실명

 

패스트푸드, 인스턴트 식품만 먹다가 실명한 영국 10대의 사례가 지난 2019년 미국내과학회지에 실린 바 있습니다. 학회지에 따르면 해당 10대는 14세에 피곤함을 이유로 처음 병원을 찾았고, 15세부터 청력, 시력에 문제가 생겼으며, 17세에 영구적인 시력 상실을 진단받았습니다. 의사의 문진 결과, 그는 폭식증이 있었고 식사로 감자튀김, 칩, 프링글스, 흰빵, 햄, 소시지막 먹었다고 답했습니다. 자세히 조사했더니, 그는 잘못된 식이습관에 의해 영양 불균형이 심각했고 이로 인해 혈중 비타민B12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낮았습니다. 비타민B가 심각하게 결핍되면 신진대사 중 체내 독성 부산물이 축적되고, 이것이 시신경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실제 해당 청소년은 안구 뒤쪽과 뇌를 연결하는 시신경에 손상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 기름진 음식과 가당 음료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름진 음식은 혈관에 염증을 유발해 안질환을 악화시키거나 앞당긴다고 합니다. 콜라, 사이다 등 가공식품에 많은 당분 역시 눈으로 가는 각종 항산화물질을 빼앗고, 혈당을 올려 안질환 위험을 높입니다.

 

◇시금치·상추 등 녹색잎채소는 도움 돼

 

눈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시금치, 상추 등 녹색잎 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미국 하버드의대 브리검 여성병원 연구팀이 간호사 건강연구에 참가한 여성 6만3893명과 보건전문요원 건강 후속연구에 참가한 남성 4만1094명을 대상으로 질산염이 많이 함유된 녹색잎채소 섭취량에 따라 다섯 그룹으로 나누고 25년간 녹내장 발생률과의 연관성을 추적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녹색잎채소 섭취량이 가장 많은 그룹이 가장 낮은 그룹보다 녹내장 발생률이 20~30% 낮았는데요. 질산염은 산화질소 전구체(산화질소 이전 단계의 물질)로 망막의 혈류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연구팀은 "녹색잎채소에 많이 들어 있는 질산염이 망막 속 시신경의 혈류 장애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줬다"며 "녹색잎채소는 녹내장 예방뿐 아니라 녹내장으로 시신경이 손상된 사람의 혈액순환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고 전했습니다.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또 다른 식품으로는 토마토가 있습니다. 토마토 속 라이코펜 성분은 시신경 손상을 억제합니다. 하루에 토마토 한 개 분량 정도인 라이코펜 60㎎을 섭취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라이코펜은 날 것일 때보다 기름과 함께 조리하면 흡수율이 높아지므로 토마토를 올리브유 등에 익혀 먹으면 더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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